22~23일, 특강ㆍ전문가 초빙 강연 등
‘미래 종교와 불교의 미래’ 주제로

     

▲ 천태종은 6월 22일 오후 1시 분당 대광사에서 ‘2016 상반기 주지스님 워크숍’ 입제식을 봉행했다.

천태종이 전국 말사 주지스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6월 22일 오후 1시 분당 대광사에서 ‘2016 상반기 주지스님 워크숍’ 입제식을 봉행했다. 입제식에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 감사원장 용암 스님과 말사 주지스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입제식에서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주지 소임을 잘 하려면 이런 변화에 잘 대처해야만 한다”면서 “여러분들이 빠른 시대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춘광 스님은 “이 자리에 있는 한 분 한 분의 스님들이 모두 다 위대하고 존경스럽다. 이렇게 위대한 스님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할 때 한국불교와 종단이 발전할 수 있다”며 “항상 여러분 각자가 사찰의 책임자이자 종단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무부장 월도 스님은 워크숍 일정을 소개하면서 “종단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1박2일 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모두 최선을 다해 워크숍에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제식이 끝난 후 오후 2시부터 감사원장 용암 스님이 ‘종단의 실태와 미래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이 ‘문화포교의 중요성과 현장이야기’, 박광서 서강대 교수가 ‘한국종교의 자화상과 불교의 미래’, 권기종 동국대 명예교수가 ‘21세기 종교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23일에는 황진수 한성대 명예교수의 ‘고령화 사회와 불교의 대응’, 전체토의 등이 진행되며, 오전 11시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 삼귀의례.
▲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감사원장 용암 스님.
▲ 총무부장 월도 스님이 워크숍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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