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추진회 6월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美 버지니아대 제프리 홉킨스 교수 등 참여 

세계적인 평화 운동가이자 종교 지도자인 달라이라마를 주제로 하는 국제포럼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달라이라마 방한추진회(상임대표 금강 스님, 이하 추진회)는 6월 2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달라이라마, 평화와 공존을 말하다’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국제포럼은 10여 년 동안 달라이라마의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제프리 홉킨스 미국 버지니아대 명예교수의 ‘달라이라마와 함께 한 나의 작업’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달라이라마의 자비와 실천사상(허우성 경희대 교수) △달라이라마와 여성불교(이향순 조지아대 교수) △인권문제와 달라이라마(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 △한국사회에서 종교의 역할과 달라이라마 방한의 의미(김근수 가톨릭프레스 발행인) △달라이라마를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조성택 고려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 후 추진회 학술팀장 명법 스님의 진행으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추진회 집행위원장 월호 스님은 “달라이라마를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흔치 않는 일”이라며 “달라이라마의 사상과 방한이 한국 사회 및 불교계에 어떤 의미가 있으며, 방한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라이라마 방한추진회는 7월 2일 오후 1시 서울 봉은사에서 발대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발대식 후 8월 경 추진위원들과 다람살라를 방문하고, 달라이라마 방한을 위해 정부 및 해당 부처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2017년 달라이라마 방한을 목표로 활동 할 계획이다.

문의. 달라이라마 방한추진회 사무국(02-730-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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