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24일 구인사, 70여 명 참가

▲ 4월 23일 낮 12시 30분 관성당에서 봉행된 ‘천태 종립 금강유치원 신입교사 연수’ 입제식.

전국 천태종립 유치원 신입교사들의 불심 함양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4월 23일 단양 구인사에서 전국 종립유치원 신입교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태 종립 금강유치원 신입교사 연수’ 입제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자기 이해를 통한 건강한 자아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23일 낮 12시 30분 구인사 관성당에서 봉행된 입제식에서 교육부장 장호 스님은 법문을 통해 “나라의 미래이자 인류의 미래인 유아의 스승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신입 교사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부처님은 고통의 바다에 빠져있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대자대비심(大慈大悲心)을 발현하셨다. 여러분들도 참된 교육으로 바르고 훌륭한 인재를 키우겠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교육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오늘의 연수가 스승다운 인격을 갖추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 삶에 큰 보배의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입제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교육국장 대명 스님) △국운융창기원 △입제법문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신입교사 연수는 24일까지 1박2일간 △특강(최정희 춘천 삼운사 금강유치원장ㆍ모의희 심리상담연구소장) △사찰예절강의ㆍ참배 △종정예하 친견 △명상ㆍ요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4일 오전 11시 30분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 삼귀의례.
▲ 교육부장 장호 스님이 입제법문을 하고 있다.
▲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을 하고 있는 교육국장 대명 스님.
▲ 연수에 참석한 신입교사들이 관음정진을 하고 있다.
▲ 특강을 하고 있는 최정희 춘천 삼운사 금강유치원장.
▲ 신입교사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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