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태고종단葬으로 영결식

 

태고종 청련사 주지 백우당(白牛堂) 재수(再秀) 스님이 1일 오전 입적했다. 법랍 57세, 세수 73세.

백우 스님은 1955년 안정사(현 청련사)에서 석송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58년 덕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75년 국묵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2003년 청련사 주지에 취임했고, 2012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원, 조사부장, 감찰부장, 사정원 부원장, 총무원 종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0년 경기도 양주시 개명산 자락에 청련사를 이전 창건하는 중창 대작불사를 진행하는 등 가람수호와 불법홍포, 도제양성과 수행정진에 매진해왔다.

영결식은 태고종 종단장(葬)으로 12월 3일 오전 10시 청련사에서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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