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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회사무처 “NGO모니터단이 중앙종회 폄하”

조계종 제203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앞두고 종회사무처가 NGO모니터단에 방청 불허를 통지했다. 이에 따라 NGO모니터단은 “종도들의 알 권리를 차단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종회사무처는 “모니터단이 중앙종회를 폄하했으면서 명확한 사과와 재발방지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종회사무처는 9월 8일 제203회 중앙종회 임시회 속개를 앞두고 오전에 NGO모니터단이 발표한 성명을 반박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종회사무처는 자료를 통해 지난 제201회 임시회 모니터링 평가서에 대해 지적했다. 당시 NGO모니터단은 의례법 개정안 축조심의와 성원보고, 세입ㆍ세출 결산 등에 있어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평가서에 담아 종회사무처로부터 사실정정과 전문성 향상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받았다. 평가서에는 ‘종회 역시 존재가 필요없다는 것과 같다’, ‘의원의 자질에 대한 의심을 갖게 한다’는 표현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종회사무처에 따르면 모니터단은 ‘착오를 인정하고 정정해 재회신하겠다’고 밝혔으나 사후조치는 없었다. 이후 종사회무처는 ‘중앙종회의 존재를 부정하는 폄하’와 ‘종회의원 자질 운운의 명예훼손’에 대해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방안을 요청했으나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중앙종회 본회의 방청 불허’를 통지했다. 모니터단은 6월 18일 ‘제201회 중앙종회 모니터링 평가서 중 오류 정정’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종회 폄하 및 명예훼손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이런 과정에도 NGO모니터단은 제202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회의장 로비 TV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 ‘제202회 중앙종회 임시회 참관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발표해 양측의 갈등이 심화됐다.

이에 종회사무처는 제203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모니터단의 방청 불허와 함께 회의장 로비 TV 방송중단이라는 조치를 내렸다.

윤호섭 기자  sonic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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