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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복지기금 상반기 총 5300만원 지원

37명 87건, 제도 홍보 박차

   
▲ <승려복지회보> 창간호.

올해 초 조계종 승려복지제도 대상이 대폭 확대되면서 이에 따라 많은 스님들이 의료비ㆍ요양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 지원된 금액만 5361만4000원.

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지현 스님, 조계종 총무부장)는 8월 11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승려복지 지원ㆍ모금 현황을 발표했다.

승려복지회의 자료에 따르면 6월까지 승려복지기금 혜택을 받은 스님은 총 37명 87건이었다. 승려복지회가 예상했던 한 해 지원금 4억여 원(의료비 3억6000만원ㆍ요양비 4000만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지원한 2200여만 원에 비하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기존 65세 이상 무소득ㆍ무소임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자격이 ‘구족계를 수지하고 결계신고를 필한 종단등록 사찰에 거주하는 모든 스님’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승려복지회는 지난달 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승려복지회보>를 창간해 전국 전국 교구본ㆍ말사, 후원자 등에 발송했다. 회보에는 변경된 제도 설명과 기금 혜택을 받은 스님ㆍ후원자 인터뷰, 운영현황, 후원자 명단 등이 실렸다. 회보는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발간된다. 더불어 승려복지회는 예상 지원 금액을 밑도는 성과의 주된 요인으로 홍보 부족을 꼽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

승려복지회 박종학 사무국장은 “2011년 승려복지제도가 마련된 뒤 후원자들을 위한 피드백이 전혀 없었다. 기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후원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회보를 발간했다”며 “앞으로 바뀐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대형사찰 행사, 교구종회, 포살법회 등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승려복지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승려복지기금은 25억 원가량 모연됐다. 개인 정기후원은 2038명. 승려복지회는 승려복지제도 대상이 확대된 만큼 다양한 사례별로 원칙을 세워 제도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윤호섭 기자  sonic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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