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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장 선출 10월 중순 예정

9월 10일 임원진 회의서 세부 일정 확정

   
▲ 전국비구니회 제18차 운영위원회에서 회장 명우 스님(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운영위원장 계환 스님(앞줄 오른쪽 세 번째), 운영위원 스님들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조계종 제11대 전국비구니회장 선출 총회가 10월 중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명우 스님)는 8월 11일 오후 1시 서울 법룡사에서 제18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업무추진 경과보고를 하고, 제11대 회장선거 관리 및 시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회의가 끝난 뒤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묘주 스님과 기획실장 지홍 스님의 간략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운영위원회는 구체적인 회장 선출 총회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채 10월 중순에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관례에 따라 임원진 회의에서 최종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임원진 회의는 회장ㆍ부회장ㆍ운영위원장ㆍ각 부장 등 25명이 참여하며 9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선거 방식에 대해서는 “단일 후보 입후보 시에 추대를, 복수 후보 입후보 시에 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국비구니회장 선출은 1~9대까지 추대를 통해 선출했으며, 10대에 복수 후보 입후보로 인해 선거를 실시한 바 있다. 회장 자격은 승랍 40년ㆍ세납 65세ㆍ법계 명덕 이상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열린비구니모임과의 관계를 묻자 “특별히 소통을 하고 있진 않다. 종회의원 선거 이후 지속적으로 설명해봤지만 운영위원장의 사퇴 등 요구만 돌아왔다”고 답했다.

지난 2008년 전국비구니회칙 개정을 통해 운영위원회 구성원 자격 요건이 없어져 ‘불법 운영위원회’라는 열린비구니모임의 주장에 대해서는 “전 회장 명성 스님 당시 개정한 것을 6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언론을 통해 문제제기를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우리는 그저 이전에 개정된 회칙을 따랐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비구니회는 9월경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 학술총서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서에는 비구니 승가 연구에 대한 비구니스님들의 논문과 연구자료 등이 실린다.

윤호섭 기자  sonic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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