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융사 주지 대석 스님(왼쪽 세 번째)과 송가은 양(스님 오른쪽 첫 번째),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태종 예산 법융사(주지 대석 스님)는 8월 8일 경내 법당에서 ‘제26회 한국 중ㆍ고교 골프연맹회장배대회’ 중등부에서 우승한 송가은(홍성여자중 3) 양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송가은 양은 법융사 공양주인 정건자 씨의 외손녀로 불자집안에서 자라 자연스레 불교신자가 됐다. 송 양은 그동안 충청권 대회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냈으나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법융사 주지 대석 스님은 “대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선수로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학생으로서, 자녀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 항상 가족과 타인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사에 임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송 양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에 송가은 양은 “스님 말씀을 따라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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