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에 발전기금 전달, 백산환경포럼 활동도

부산 삼광사 청고회(회장 이동희)는 창립 1주년을 맞아 7월 18~19일 논산 금강대 일원에서 회원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심 함양을 위한 수련법회를 봉행했다.

청고회 회원들은 18일 오후 1시경 금강대에 도착해 △금강대 견학 △스님과의 차담 △단합의 시간 △관음정진을 한 뒤 19일 금강대 인근 계룡산 국립공원 내 신원사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사)백산생명환경포럼(상임대표 무원 스님) 활동 중의 하나인 자연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백산생명환경포럼은 청고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청고회는 금강대 사무처장 도언 스님에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강대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도언 스님은 감사인사를 전한 뒤 “신행활동은 나를 살피기 위한 것이다. 처음 청고회를 시작할 때의 마음이 무엇이었는지를 되짚어 보라. 그 첫 마음을 잃지 말고 신행생활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고회는 삼광사 청년회 출신의 회원들을 중심으로 불교에 관심 있는 중ㆍ장년 불자들이 함께 모여 나눔과 봉사를 실천, 종단과 사회에 기여하고자 결성된 단체다. 이들은 사)백산생명환경포럼의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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