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 보존회, 27일 단체ㆍ개인 격려

▲ 관문사 마야팀의 신지연 씨가 조계종 문화부장 혜일 스님으로부터 연등회 보현상을 받고 있다.

연등회 보존위원회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에 적극 참여한 단체와 개인을 격려했다. 천태종 마야부인 행렬팀은 보현상을 수상했다.

연등회 보존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7월 27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불기 2559년 연등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천태종 마야부인 행렬팀을 비롯한 20개 단체가 보현상ㆍ정진상ㆍ원력상을 수상했다. 신지연(관문사 마야팀) 씨는 마야부인 행렬팀을 대표해 조계종 문화부장 혜일 스님으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또 김명진ㆍ김선조(연화공덕 장엄회)ㆍ진성철(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ㆍ김태호(동국대 교직원)ㆍ김하종(종로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ㆍ우장명(라인미학 대표) 씨 등은 표창패를 받았다.

시상식에 앞서 조계종 문화부장 혜일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연등회를 순조롭게 마치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오늘 시상식 자리에 오신 분들도 많은 고생을 하셨다”고 격려하고 “연등회가 세세생생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지연(관문사 마야팀) 씨는 “마야부인 역할을 맡아 연등회에 참가하게 됐다. 연등회에 참가한 30만 인파와 함께 한국 전통 불교문화를 즐길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단체 명단>

보현상 - 천태종 마야행렬팀, 금륜사 자모회, 관음종 연희단, 금강선원 연등회, 진각종 비로자나청소년협회, 관음사 연희단, 총지종 신정회.

정진상 - 화계사 불교대학, 수국사 연희단 , 한마음선원 학생회, 봉은사 연희단, 조계사 향무용공양팀, 도선사 연등공방, 영화사 일요법회(거사회).

원력상 - 옥천암, 사자암 지장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한불교청년회 ‘참 이엔씨’, 연화회.

▲ 시상식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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