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사 사장에 주경 스님

▲ 월우 스님.

제22교구본사 해남 대흥사 주지에 월우 스님이, 불교신문사 사장에 주경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7월 15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월우 스님과 주경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자승 스님은 월우 스님에게 “전임 주지(범각)스님이 노력해왔던 불사와 템플스테이를 이어 받아 잘하리라 믿는다”며 “스님들을 잘 모시고 화합해서 열심히 소임을 봐 달라”고 당부했다. 월우 스님은 “종법을 잘 준수해 주지소임을 살겠다”고 답했다.

자승 스님은 또 주경 스님에게 “기획실장과 불교신문 주간의 경험을 통해 종단을 잘 이해하고 있으니 신문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주경 스님은 “포교지, 기관운영지로서 부족함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경 스님.

제22교구본사 주지로 임명된 월우 스님은 1978년 천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같은 해 쌍계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0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영암 도갑사 주지, 제12~14대, 16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불교신문사 사장 주경 스님은 설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6년 수덕사에서 원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9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4~15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기획실장, 불교신문사 주간을 역임했다. 현재 제16대 중앙종회의원과 서산 부석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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