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전각 전소돼

▲ 화재로 인해 3층 법당이 전소된 방생선원.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재)선학원 분원 방생선원에 7월 14일 오전 8시께 대형 화재가 발생, 콘크리트 건물 중 3층에 세워진 목조 법당이 전소됐다. 1층과 2층 일부도 불에 탔다.

화재 발생 당시 경내에 스님 3명을 비롯해 배관공사 인부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35대와 소방대원 100여 명이 투입됐지만 법당 전소를 막지는 못했다. 소방당국은 발화 원인 조사를 위해 현장 감식에 들어갔으며, 정확한 원인은 추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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