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초등학생 100명 대상

어린이들이 생각을 비우고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여름불교학교가 열린다.

청도 운문사(주지 진광 스님)는 7월 25~26일 경내 만세루에서 초등학생(3학년 이상) 1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여름불교학교 ‘감성 톡!톡(talk)!’을 개최한다.

여름불교학교는 첫날 오후 1시 입재식을 시작으로 △우리 반! 반갑다 친구야 △감성 톡~! 감성아 넌 누구니? △오감체험-감성아 일어나! △감성 콘서트 △예불 △발우공양 △다 같이 돌자 운문사 한 바퀴 △소감문 발표 △수계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칫솔ㆍ수건ㆍ필기도구ㆍ여벌옷ㆍ물놀이용 품목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접수는 이메일(unmunsa7138@naver.com) 또는 전화(054-370-7138)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운문사 홈페이지(www.unmun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문사 관계자는 “학교의 정해진 수업과 일정한 틀에 익숙한 어린이들을 위한 감성교육을 할 예정이다. 특히 운문사 스님들이 개발한 명상 프로그램은 집중력은 물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이해력, 표현력 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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