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농장체험 및 불교이론 강의 등

▲ 제33회 금불대 수련법회 입제식이 7월 3일 오후 1시 30분 광명전 5층에서 봉행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7월 3일 오후 1시 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33회 금강불교대학 수련법회 입제식을 봉행했다.

입제식은 교육부장 장호 스님, 교육국장 대명 스님, 전국 금강불교대학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교육국장 대명 스님) △국운융창기원 △입제법문 △관음정진 순으로 진행됐다.

장호 스님은 입제법문을 통해 “여러분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 가르침을 삶의 잣대로 삼고 생활할 때 삶의 행복과 안락이 오며 세상을 올 곧게 살아갈 수 있다”며 “특히 대조사님이 중생구제를 위해 삼으신 3대 지표(애국불교, 대중불교, 생활불교)를 통해 생활적 다짐을 이뤄가면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3일간의 수련법회를 통해 여러분의 인생에서 보배의 시간으로 자리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부처님 도량에서 수련과 정진을 통해 신심을 맑게 가꿔 지역사찰에서 실천의 길을 이뤄나가는데 앞장서는 금강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련법회는 금강대 박창환 교수의 ‘번뇌란 무엇인가-그 본질과 해소 방안’란 주제의 강의를 비롯해 △찬불가 및 교가 배우기 △관음정진 △법문 △적멸궁 참배 △농장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5일 오전 11시 광명전 5층에서 봉행되는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 삼귀의례를 하는 스님들.
▲ 입제 법문을 하는 교육 부장 장호 스님.
▲ 교육국장 대명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 수련법회에 참여한 금불대 학생들이 관음정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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