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연세대-신촌 연등행렬도 

▲ 5월 23일 오후 8시 성룡사 금당석굴에서 봉행된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점등 법회'에서 내빈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

서울 성룡사가 불기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점등 법회와 연등행렬을 진행했다.

성룡사(주지 진철 스님)는 5월 23일 오후 8시 성룡사 금당석굴에서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점등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주지 진철 스님을 비롯한 신도 50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에서 주지 진철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을 되새기면서 참회ㆍ정진하고, 불ㆍ보살의 마음을 기르고 나와 남이 함께 잘 사는 자비행을 실천하는 천태불자가 되자"면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이 하루 빨리 복구되고, 희생자들이 극락왕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점등식에서 참석자들은 일제히 점등 버튼을 눌렀고, 불이 켜진 등이 경내를 환히 밝혔다.

이날 점등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주지 진철 스님) △국운융창기원 △권공축원 △도용종정 예하 점등교시 △점등식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점등법회가 끝난 후 진철 스님과 참석자들은 태극기 등을 들고 성룡사를 출발해 동교동을 거쳐 연세대와 신촌까지 연등행렬을 벌였다.

▲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
▲ 성룡사 주지 진철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점등법회 후 연등행렬에서 마야부인행진과 함께 걷고 있는 진철 스님.
▲ 신도들이 태극기 등을 들고 연등행렬을 하고 있다.
▲ 연등행렬을 하고 있는 신도들.
▲ 풍물놀이 패 '한뫼'의 사물놀이 공연.
▲ 시민들이 연등행렬을 구경하고 있다.
▲ 용등과 코끼리등 퍼레이드.
▲ 성룡사를 밝히고 있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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