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도용 종정예하가 불기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5월 14일 봉축법어를 내렸다.

<봉축법어>

 

부처님 오심은 더욱 빛나네
 

부처님은 지혜와 자비로 오셨으니

세상이 고해이기에 부처님의 오심은 더욱 빛납니다.

탐욕과 성냄으로 얼룩진 사바의 오늘

나를 내려놓고 남을 위한 불공과 기도를 해야 합니다.

모든 생명은 서로서로 연결되어 존재합니다.

남의 불행을 함께하고 나의 행복을 나누어야합니다.

근심과 걱정 그리고 아픔을 잠시 잊고

오늘은 우리 모두 환하게 웃으며 부처님을 맞이합시다.

진흙 속에서라야 연꽃이 피는 것이니까요.
 

布施者獲福(보시자획복)이요 

慈心者無怨(자심자무원)이며

爲善者消惡(위선자소악)이고  

離欲者無惱(이욕자무뇌)니라.
 

베푸는 이는 복을 받고

자비로운 이에게 원수는 사라지며

선을 행하면 악업이 녹아지며

욕심을 버리면 근심이 없어지느니라.
 

을미년(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김 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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