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2일, 역대조사전서

▲ 4월 11일 오전 11시 천태종역대조사전에서 봉행된 '종립 유치원 신입교사 수련법회' 입제식.

종단 산하 유치원 신입교사들의 불심 함양을 키우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4월 11일~12일 양일간 단양 구인사에서 전국 종립유치원 신입교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립 유치원 신입교사 수련법회’를 진행했다.

4월 11일 오전 11시 천태종역대조사전에서 봉행된 입제식에서 교육부장 장호 스님은 법문을 통해 “남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비록 어린 유아의 교육을 담당하지만, 유아들의 평생 인격을 형성하는 시기의 교육이기에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 직업에 자긍심과 보람을 가져야 한다. 또 이번 수련법회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교육 받아 큰 스승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호 스님은 이어 “어린이 교육을 위해 각 지역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감사하고, 짧은 기간이지만 오늘 수련법회가 여러분들 생활에 큰 보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입제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교육국장 진성 스님) △국운융창기원 △법문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12일까지 △사찰예절강의(교육과장 광도 스님) △법문(교육국장 진성 스님) △특강(대전 삼문사 유치원 김수경 원장)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삼귀의례.
▲ 교육부장 장호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을 하고 있는 교육국장 진성 스님.
▲ 사찰예절강의를 하고 있는 교육과장 광도 스님.
▲ 신입교사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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