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서, 지도교사 60여 명 참여

▲ 천태종은 3월 28일 오후 7시 30분 단양 구인사 인광당 5층에서 ‘어린이ㆍ학생회 지도교사 워크숍’ 입제식을 봉행했다.

전국의 어린이ㆍ학생회 지도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ㆍ학생회 법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3월 28일 오후 7시 30분 단양 구인사 인광당 5층에서 ‘어린이ㆍ학생회 지도교사 워크숍’ 입제식을 봉행했다. 입제식에는 교무국장 대명 스님, 교무과장 홍법 스님,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입제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교무과장 홍법 스님) △국운융창기원 △입제사 △법문 △인사말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대명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 워크숍은 내 생각을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다. 어린이ㆍ학생회 법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금까지 해온 방식을 벗어나 색다른 시도를 생각해보자”라며 “단순히 어린이ㆍ학생회를 이끌어가는 의견만이 아니라 여러분들도 발전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돼야 된다. 멀리 온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 참여해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비구니 법사 시우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런 자리가 많지 않다.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길 바라며,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워 아이들에게 잘 지도해 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배현철 학생회 연합회장은 입제사를 통해 “짧은 1박 2일의 일정이지만 대화와 소통을 통해 많은 것을 공유하고, 모두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제식이 끝난 후 어린이ㆍ학생회 법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대명 스님은 △어린이들만을 위한 공간의 필요성 △어린이ㆍ학생회 법회 홍보를 위한 게시판 활성화 △지도교사의 마음가짐 △지역사찰이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설명하며, 참여한 지도교사들과 의견을 나눴다.

어린이ㆍ학생회 지도교사 워크숍은 29일까지 △신행체험 △스님과 떠나는 봄 소풍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12시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 삼귀의례.
▲ 법문을 하고 있는 교무국장 대명 스님.
▲ 교무과장 홍법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비구니 법사 시우 스님.
▲ 배현철 학생회 연합회장이 입제사를 하고 있다.
▲ 입제식이 끝난 후 어린이ㆍ학생회 법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 토론회에서 대명 스님이 어린이ㆍ학생회 법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대명 스님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 지도교사들.
▲ 관음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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