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사 복원 10주년 대법회ㆍ남북불교교류방안 등 논의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이 오는 28일 중국 심양에서 만난다. 춘광 스님과 강수린 위원장은 이날 남북불교회담에서 개성 영통사 복원 1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올해 남북불교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될 안건은 △영통사 복원 10주년 기념 평화통일기원대법회(10월) △대각국사 의천 스님 914주기 열반다례재(11월) △개성 지역 사찰 불사의 건 △남북청소년 문화교류의 건 △개성지역 불교문화재 고증 토론회 개최의 건 △개성지역 성지순례의 건 등이다. 이번 회담에는 천태종 총무부장 월도 스님과 사회부장 설혜 스님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도 26일 심양에서 조선불교도연맹 측과 만나 올해  부처님오신날 남북불교 공동행사와 세계평화기원대회 초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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