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 참선ㆍ소리명상ㆍ법문 등 진행

▲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

새학기를 맞아 새내기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템플스테이가 열렸다.

KBUF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이채은, 이하 대불련)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충주 석종사에서 2015 KBUF 대학생 템플스테이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한 도움닫기’를 개최했다.

대학생 불자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참선 △안수정등 △色으로 말해요 △소리명상 △I'm your energy(인드라망 게임, 눈가리고 먹여주기) △법문(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 △108배 사경 △수계법회 등 다양한 공동체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혜국 스님은 법문에서 “지금 여러분은 같이 살아가는 시대가 아닌 투쟁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분위기 속에 템플스테이에 온 여러분들은 이 세상에 대단히 필요한 사람들”이라며 “스펙을 쌓고 좋은 직장을 갖는 것 보다, 서로 상생하고 배려하는 자세들이 빛이 나고 살아나는 세상이 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오은희 학생(동국대)은 “참선으로 쌓여있던 고민거리와 걱정들에 대해 차분히 정리했고, 108염주를 만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마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다른 법우들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참선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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