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104ㆍ석사 6ㆍ박사 3, 금강어학원 21명도

▲ 금강대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3월 2일 교내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천태종립 금강대학교 2015학년도 학부 및 석ㆍ박사과정에 신입생 113명이 입학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 21명도 금강어학원에 입학했다.

금강대학교(총장 한광수)는 3월 2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입학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금강대 이사), 금강대 법인사무처장 도언 스님을 비롯한 교직원, 신입생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부생 104명과 대학원 석사과정 6명ㆍ박사과정 3명을 대표해 한승헌(응용불교)ㆍ나성경(국제통상) 학생이 지성인으로서 새출발을 다짐하는 입학선서를 한 뒤 한광수 총장에게 입학선서문을 전달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에서 “오늘은 여러분들이 우리 금강대학교를 대표할 인재로 성장하는 첫 발걸음을 떼는 날이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입학 축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스님은 “천태종 구성원과 금강대 교직원 모두가 일심으로 협력해 여러분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입학생 여러분들도 노력과 정성을 다해 자랑스러운 금강인으로서 세상을 이끄는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광수 금강대 총장은 식사를 통해 “오늘부터 금강인이 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축하를 건넨 뒤 “대학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고 스스로 해답을 탐구하는 곳이다. 낭만을 빚댄 ‘술과 연애’는 잠시 미루고 도서관에 파묻혀 지내는 젊음을 바란다”고 권유했다.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신입생 여러분들은 인격도야를 위해 꿈을 펼칠 것이고, 금강대의 교수ㆍ교직원 그리고 동문 모두는 여러분들의 푸른 꿈을 알차게 가꾸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광식 충청남도 논산ㆍ계룡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금강대에 입학하신 신입생 여러분들은 4년간 알찬 대학생활을 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사회에 나가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중국, 일본, 헝가리, 몽골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학생 21명도 금강어학원에 입학, 금강대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입학식은 △삼귀의례 △국민의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사무처장 도언 스님) △학사보고(장민호 교학지원처장) △입학허가 선언(한광수 총장) △신입생 선서 △식사 △치사 △축가(광수사 합창단) △교가제창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 삼귀의례.
▲ 치사를 하고 있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 금강대 법인사무처장 도언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 식사를 하고 있는 한광수 총장.
▲ 장민호 교학지원처장이 학사보고를 하고 있다.
▲ 오광식 충청남도 논산ㆍ계룡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축사하고 있다.
▲ 입학허가를 하는 한광수 총장.
▲ 신입생들이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 대학 본관 앞에서 한광수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신입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대전 광수사 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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