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사장상에 김세연 씨

▲ 금강대는 2월 27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천태종립 금강대학교가 석사 3명, 학사 43명 등 46명의 9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논산 금강대학교(총장 한광수)는 2월 27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석사 3명ㆍ학사 43명 등 총 46명의 졸업생 중 전체수석 김세연(행정학과) 씨가 이사장상을, 학과별 수석 이재윤(불교학과), 주희식(사회복지학과, 공로상 수상), 오경미(통상통역학-영어), 신대용(통상통역학-일어), 김지수(통상통역학-중어) 씨 등 5명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졸업식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들은 세상 어디서든 주인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인재들이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가 여러분의 인생을 지켜주고 이끌어줄 것"이라며 “자기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긴다면 여러분의 인생을 위해 정성과 관심을 보내준 스승과 가족들을 생각해보라”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한광수 금강대 총장은 식사에서 “졸업은 여러분이 익힌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그동안 다져온 역량과 지혜, 폐기와 열정을 통해 앞으로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며 “어느 곳에서 활동하든지 금강인으로서의 긍지를 발휘해야 한다. 또 모교에 대한 고마움, 사회에 대한 책무를 잊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유혁 금강대 2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를 다닐 때는 학교가 여러분을 업고 다녔다면, 졸업하는 순간부터는 여러분이 모교를 업고 살아간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모교도 발전하고 여러분도 경쟁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학위수여식에는 금강대 이사장인 천태종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운덕 스님,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의장 문덕 스님, 감사원장 용암 스님, 총무부장 월도 스님, 교육부장 장호 스님, 재무부장 월중 스님, 금강대 사무처장 도언 스님, 정병조 금강대 4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 금강대 이사장 도용 종정예하가 전체수석을 한 김세연 씨에게 이사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 학위수여식에는 천태종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천태종 원로원장 운덕 스님,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의장 문덕 스님, 감사원장 용암 스님 등이 참석했다(앞줄 오른쪽 부터).
▲ 치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
▲ 종의회의장 문덕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 한광수 금강대 총장이 식사를 하고 있다.
▲ 졸업생의 학사모 수술을 옮기고 있는 한광수 총장.
▲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이 종단 스님들에게 감사인사를 올리고 있다.
▲ 축가를 부르고 있는 대전 광수사 합창단.
▲ 금강대 교수들과 졸업생들이 종합강의동 앞에서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있다.
▲ 졸업생과 가족이 졸업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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