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중앙신도회장 기자회견서

▲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종단 신도조직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조계종 희망드림한마당(가칭)’을 대전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창립 당시 마음가짐을 다지겠습니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1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견지동 중앙신도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기흥 회장은 “1955년 탄생한 신도조직의 60주년은 사람 나이로 환갑이다. 육십갑자의 처음으로 되돌아와 창립 당시의 마음으로 사부대중이 함께 참여하는 잔치를 준비 하겠다”며 “6월 13일 대전지역에서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인 ‘조계종 희망드림한마당(가칭)’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봉축행사를 마무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스님들과 신도들이 와 스포츠 스타와 함께 신나는 대동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준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3년차로 접어든 행복바리미 캠페인은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고, 4월 24일 광화문광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천ㆍ대전ㆍ대구ㆍ광주ㆍ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 랜드마크 행사로 진행된다.

이기흥 회장은 “행복바라미 나눔켐페인 모금액은 다른 자선단체와는 달리 사용내역을 철저히 기록ㆍ관리해 공개하고 있다. 우리로 인해 다른 단체들도 사용내역을 투명성 있게 공개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기흥 회장은 올해 중점 사항으로 △개정된 신도법에 근거한 전국 신도조직 구성 완결 △신도품계등록(신도등록) 배가 운동 전개 △행복바라미 캠페인을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게 만들 것 등을 제시했다. 또 올해 안으로 행복바라미 콜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 후 이기흥 회장은 순천향대 간호학과 곽찬이ㆍ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김서현ㆍ제일관광고 양정선 학생에게 행복바라미 장학금을 전달했다.

▲ 행복바라미 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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