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라메르갤러리, 시상식도

▲ 내빈들이 사진전 개막을 기념하는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천태종 제4회 사진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이 11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인사동 라메르갤러리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총무부장 월도 스님, 심사를 맡은 덕화 스님, 박봉수 한국불교사진협회장과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사진공모전이 해를 거듭하며 향상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출품된 작품들이 찰나의 법문을 영원의 가르침으로 남기는 의미가 돋보인다”고 평가한 후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더욱 정진하시고 아쉽게 입상권에 들지 못한 분들은 분발의 토대로 삼아 내년에 빛나는 결과를 기약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박봉수 한국불교사진협회장은 축사에서 “모든 불교 사진애호가들은 앵글 속에 비치는 부처님의 미소를 영상으로 새롭게 탄생시켜 불자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달해주는 포교사임을 잊지 말고, 소중한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시상이 이어졌다. 금상 수상자 김도운 씨, 은상 유승배ㆍ강한종 씨, 동상 김주현ㆍ문영숙ㆍ김수용 씨, 가작(5명)과 장려상(5명) 수상자들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사진전은 수상작과 입선작 등을 중심으로 24일까지 열린다.

▲인사말을 하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
▲ 축사하는 박봉수 한국불교사진협회장.
▲ 은상 수상자 유승배 씨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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