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지관전서, 500여명 참석

▲ 법회에 참석한 베트남 불자들.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11월 9일 오전 11시 지관전에서 베트남 불자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비엔츄엔뚜 주지 팃 티엔 투언 스님을 비롯해 베트남 불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베트남 불교 고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법회 후 환영사에서 “한국에 살고 있는 베트남인들이 오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기 위해 삼광사를 찾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너와 나 분별없이 부처님 가르침으로 성불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삼광사는 향후 베트남 불자들이 정기적으로 법회를 봉행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삼광사와 베트남 불자회는 우호관계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약속했다.

▲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가운데)과 베트남 스님들이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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