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흥국사에 빈소, 12일 오후 영결식과 다비식

▲ 8일 입적한 혜륜 스님.

대한불교법화종 총무원장 혜륜(慧輪)당 대호(大虎) 스님이 11월 8일 오후 2시 30분경 지병으로 입적했다. 법랍 34년, 세수 62세.

빈소는 부산 흥국사(강서구 지사동 478)에 마련됐으며,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11월 12일 오후 2시 흥국사에 엄수된다. 혜륜 스님이 입적함에 따라 중앙종회의장 도성 스님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혜륜 스님은 1982년 부산 용화사에서 출가, 1985년 부산 관음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7년 대한불교법화종 법화신문 사장, 1999년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포교원장, 1999년 총무원 총무부장과 중앙종회의원, 2000년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사단법인 대한불교법화종 이사장을 맡아왔으며, 2001년과 2004년 총무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 2005년 17대 총무원장에 취임했으며, 2010년 연임하며 법화종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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