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문사서, “국민 행복ㆍ국가 안정 노력하자” 당부

▲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10월 22일 서울 관문사를 방문한 나종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과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신임 종무실장이 국민의 행복과 국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춘광 스님은 10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관문사에서 나종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춘광 스님은 “(종무실장 취임을) 축하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고, 나종민 종무실장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춘광 스님은 “종교는 실천이 중요하다. 받기만 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 우리 사회 곳곳에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과 정신을 맑히는 지혜를 나누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천태종을 비롯한 불교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 행복과 국가 안정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나종민 실장은 “천태종은 다문화가정들을 위한 여러 행사를 주도적으로 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태종이 앞장 서 불교계를 넘어 종교계의 모범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총무부장 월도 스님은 “종단에서는 시골 청소년들의 도시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교는 물론 한국의 전통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나종민 종무실장은 “천태종에서 선도적으로 국민 행복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계신다. 문광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환담 자리에는 천태종 총무부장 월도 스님, 교무부장 경혜 스님, 문화체육관광부 이병두 종무관이 배석했다.

▲ 총무원장 춘광 스님, 총무부장 월도 스님, 교무부장 경혜 스님, 나종민 종무실장, 이병두 종무관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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