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지스님 워크숍 관문사서 개최
22~23일 ‘효율적인 사찰경영’ 주제

천태종이 처음으로 사찰 주지 스님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천태종 총무원은 10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2014 주지스님 워크숍’을 서울 관문사에서 개최한다. 주제는 ‘효율적인 사찰경영’이며 전국 사찰 주지스님을 대상으로 한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사찰 경영을 모색하게 될 이번 워크숍은 초청강연과 토론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22일에는 지혜경영연구소 손기원 소장이 ‘지혜사회와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중앙승가대학 김응철 교수가 한국불교 포교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둘 째 날인 23일에는 고려대학교 조성택 교수가 ‘변화하는 종교 환경과 불교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에서 조성택 교수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인 종교의 변화 추이를 설명하고 불교가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며 적절한 대응책을 탐구할 계획이다.

초청 강연에 이어 주지 스님들은 그룹별로 사찰 운영의 이론과 실상 등을 토론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찰 경영의 패러다임을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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