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광 스님 등 200여 사부대중 참석

▲ 관문사 주지 춘광 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이 점등 스위치를 눌러 관문사 경내에 설치된 청사초롱에 불을 밝혔다.

서울 관문사(주지 춘광 스님ㆍ천태종 총무원장)는 9월 30일 오후 7시 대불보전에서 ‘개산 16주년 기념 청사초롱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관문사 주지 춘광 스님, 부주지 월도 스님, 총무 진철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춘광 스님은 점등사에서 “마음이 탁하면 세상도 탁해지고, 내 마음이 밝으면 나와 내 주변 사람들도 밝아지고 아름다워질 것이다. 또 사바세계 모두가 밝아질 것이다”며 “청사초롱 불빛처럼 불자들의 마음에도 자비의 불빛을 밝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독 △점등식 △점등사 △권공축원 및 관음정진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청사초롱 점등은 음양의 조화를 나타낸 것으로 소구소원의 원만 성취와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한편, 관문사는 10월 5일 오전 10시 30분 경내에서 개산 16주년 기념식을, 오후 2시 기념 음악회를 진행한다.

▲ 관문사 주지 춘광 스님이 점등사를 하고 있다.
▲ 관문사 부주지 월도 스님이 권공축원을 하고 있다.
▲ 관문사 경내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청사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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