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단체ㆍ개인전서

대한민국 사격의 간판 선수이자 춘천 삼운사 신도인 진종오 선수가 9월 21일 남자 사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건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진종오(35ㆍKT) 선수는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581점을 기록, 이대명(17ㆍ흥덕고, 585점), 김청용(26ㆍKB국민은행, 578점) 선수와 참께 1,744점을 합작해 중국을 제치고 한국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진종오 선수는 앞서 20일 열린 남자 사격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이대명, 채영래 선수와 함께 은메달을, 21일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현재 금메달 12, 은메달 10, 동메달 9개로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진종오 선수는 천태종 춘천 삼운사(주지 덕재 스님) 신도로 알려졌으며, 부모님과 함께 돈독한 불심을 간직한 천태불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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