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82세ㆍ법랍 35세, 18일 영결식 엄수

천태종 비구 진월 스님이 지난 6월 16일 오전 10시 40분 단양 구인사에서 세수 82세, 법납 35세로 입적했다. 스님의 영결식은 18일 오전 구인사에서 엄수됐다.

진월 스님은 1980년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1984년 총무원 교무부 부전 소임을 맡은 이후 과수주임, 적멸궁 근무를 맡았으며, 2009년 대사 법계를 품수했다. 스님은 출가 후 입적하기 전까지 주경야선의 천태종 수행법을 한시도 놓지 않고 몸소 실천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 등 후배스님들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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