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부문 강호선ㆍ시나리오 김현정 등

동국대 교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4회 대원불교문화상에 △불교학술 저서부문-박광연 교수(불교학술원 HK 연구단) ‘신라 법화사상사 연구’ △논문부문-강호선(불교학술원 HK 연구단) ‘조선태조 4년 국행수륙재 설행과 그 의미’ △기획부문-이채론(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E-book 게임 개발기획 ‘달려라 탱!’, 황국태ㆍ조미향ㆍ장인ㆍ조예(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감성 페스티벌 기획 ‘오감만족’ △시나리오부문-김현정(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황 소변소’가 선정됐다.

이종대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12월 18일 심사평을 통해 “지난해에 비해 콘텐츠 기획과 시나리오 부문 지원작들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고, 불교를 전경화시키지 않으면서도 불교정신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 많았다”며 “불교를 종교라기보다 친숙한 문화로 보고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불교학술분야(저서부문 600만원ㆍ논문부문 300만원)와 불교창작분야(기획부문 각 300만원ㆍ시나리오부문 400만원) 등 총 1,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20일 10시 30분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714호)에서 열린다.

대원불교문화상은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과 불교관련 학술진흥, 불교문화창달 및 콘텐츠 창작을 위해 2010년부터 (재)대한불교진흥원이 후원하고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이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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