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ㆍ자원봉사자 200여 명 참석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월도 스님)은 12월 17일 오후 5시 분당의 한 뷔페에서 ‘2013 후원자ㆍ자원봉사자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관장 월도 스님을 비롯해 한신수 분당구청장, 안계일ㆍ정재영 도의원, 이윤우 시의원,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관장 월도 스님은 인사말에서 “천태종복지재단이 청솔복지관을 수탁한 지 1년이 지났다. 짧은 운영기간 동안 복지 분야별로 관심을 기울이고자 애를 썼지만 부족함이 많았다. 여러분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갑오년 새해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함께 지혜를 모으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한신수 분당구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청솔복지관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오고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시는 여러분이 있어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공로자 표창에서는 한전KPS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천태종대표이사상을, 김종순ㆍ이돈례 씨가 성남시장상, 성남시외국어봉사단과 김민 씨가 복지관장상을 수상했다.
윤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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