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 - 50인 자문위원 구성

전통불교문화 교육과 전통문화상품의 육성을 위해 공주 마곡사 인근에 ‘전통불교문화산업지원센터'가 오는 9월에 착공된다. 총 244억(국고 지원 122억)이 소요될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12월 건립공사 착공 후 선정부지에서 60여기의 조선시대 후기 기와가마터가 발굴돼 사업이 일시 중단됐지만, 사업을 계속추진해 2007년 말 완공된다.
마곡사 근처 1만여평의 대지위에 4천여평 규모로 건립되는 불교문화지원센터는 조계종 본말사 주지·중앙신도회 지도자·중앙종무기관 교역직·성보박물관 실무자 연수·템플스테이 사찰 기본교육 등 ‘조계종 중앙연수기능'을 갖추게 된다. 또 불교문화 관련 연수와 체험, 일반인의 연수과 교육, 각종 위크샵과 국제회의 등이 열릴 수 있는 공간으로도 사용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단장 현고스님은 “종단 관심 속에 세워질 전통불교문화산업지원센터는 불교대중화를 위한 재가자 중심의 신개념의 불교포교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차질없는 사업수행과 예산집행을 위해 종단내 합의도출을 위한 50인 승가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50인 승가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주었다. 자문위원회는 교구본사 주지 11명, 중앙종회 의원 16명, 중진 스님 17명, 조계종 총무원 부실장 6명으로 구성됐다.

<금강불교 제 3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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