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향로.

10~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문구류 등 100여점 출품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이 10월 10일~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3 디자인코리아’에 참가해 1,700년 한국불교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03년 시작돼 10년간 글로벌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우리 디자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온 국제 디자인박람회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그간 자체 개발한 엽서, 문구류, 명함집 등 상품과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기념품 40여 종, 그리고 사업단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수상작까지 총 100여 점을 전시한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남녀노소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연화문 손수건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해 일반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미를 알릴 계획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08년부터 ‘불교문화상품공모전’을 통해 수상작을 상품화 작업과 다양한 문구류, 사무용품,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용품을 자체 개발해 왔다. 특히 올 6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중국 닝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중국 닝보 국제일용소비품 박람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상품으로 선정, 전시회를 갖는 등 전통문화 콘텐츠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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