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 법인추진위 출범식도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인숙)은 지난 4월 18일 오후 5시 한국일보 13층 송현클럽에서 ‘제2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기념식'을 개최했다.
선정기념식은 지난 2월초 선정 발표된 제2차 여성불자 108인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인숙 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제2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으로 여성불자들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여성불교 발전에 큰 힘이 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해 여성불교 발전과 불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향후 지속적인 여성불자 108인 선정 사업을 통해 여성불자 지도자를 발굴하고 전문인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여성불자 전문가 그룹의 상호협조와 정보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108인들은 여성 리더십 개발 프로젝트와 양성평등 사회 구현 및 여성의 행복증진을 위한 실천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불교와 나의 삶'을 주제로 한 제2차 여성불자 108인 문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불교여성개발원은 법인설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법인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법인설립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은 김인숙 원장이 맡았으며, 추진위원은 이인자, 신명, 남상민, 정금자, 진민자, 이영숙 씨 등이 맡아 법인설립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 이은영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했다.

<금강불교 제 3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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