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상현 동국대 교수.

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23일 발인

김상현 동국대 교수가 7월 21일 오전 8시 30분경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5시 30분. 유족은 부인 박금현 씨와 아들 영재, 딸 선재 씨가 있다.

故 김상현 교수는 경상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ㆍ한국교원대 교수를 거쳐 1997년 동국대 사학과 교수로 부임해 올 2월 정년퇴임때까지 후학을 양성했다.

학교법인 금강학원 이사, 한국불교학회 이사, 한국사상사학회 부회장, 신라문화연구소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0년 뇌허불교학술상, 2001년 차문화학술상, 2006년 일연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신라 화엄사상사 연구>(1991), <역주 삼국유사>(2003), <8세기 동아시아의 역사상>(2011), <화엄경문답을 둘러싼 제문제>(2012)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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