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저소득가정 아이들에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설을 맞아 1월 31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선재의 선물 책가방 보내기 포장식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대상은 2013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전국 조손ㆍ한부모ㆍ다문화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혜일 스님, 직장인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동참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입학선물을 포장했다.

이날 500명의 아동에게 1인당 12만원 상당, 총 6천만 원의 선물이 전달됐다. 지난해 연말 약 1달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금활동으로 모금한 약 1500만원과 지난해 9월 기금마련을 위해 열린 나눔바자회 수익금, 아름다운동행 자체기금을 보태 학용품과 도서를 구입했다. 2주간 모집기간 동안 160여 곳 기관이 학용품을 신청했으며 그 중 500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책가방보내기 모금 캠페인은 후원자 1인이 5만원을 후원하면 아동 1명에게 책가방 및 입학선물을 선물하도록 한 것으로 지난 2009년 시작됐다.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보다 좌절과 상실을 먼저 느끼는 경제적 현실을 반영해 부모의 경제적 상황에 상관없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기를 발원하며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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