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신분증 필요

경북 경주시민들이 3월부터 불국사와 석굴암을 무료관람할 수 있게 됐다.

불국사(주지 성타 스님)는 경주시와 시의회가 두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이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무료입장을 요청해 왔으며 이를 받아들이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민들은 3월 1일부터 경주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제시하면 불국사와 석굴암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됐다.

불국사는 1962년부터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해 왔다. 현재 불국사와 석굴암의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초등학생 2천원이며, 무료입장 대상자는 만65세 경로증 소지자,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국가유공자 및 조계종 신도증 소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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