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불교상담 근거와 임상적 적용’ 세미나도

▲ 포교연구실장 법상 스님(우) 도현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불교상담개발원 제5대 원장에 도현 스님이 취임했다.

개발원은 1월 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상담개발원 제4대ㆍ5대 원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서는 포교원장 지원 스님을 대신해 포교연구실장 법상 스님이 3,4대 원장을 맡았던 담교 스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신임원장 도현 스님은 담교 스님에게 불교상담개발원 깃발을 받아들고 원장으로서 취임사를 했다.

▲ 신임원장 도현 스님이 취임사를 하는 모습.

도현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개발원은 지난 13년 동안 정체성확립을 위한 종자를 키워왔다”며 “그 종자가 싹을 틔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불교상담대학원 대학 설립을 목표로 제시하고 그 실행계획으로 △불교상담 학제간 연합회 구성 △적극적 워크숍 실시 △강사 은행제도 실시로 전문성 확보 △명상 프로그램을 불교상담 필수과목으로 채택 △홍보 채널 확대 등을 꼽았다.

이밖에 이사에는 자윤 스님, 연구위원에 이규미 씨, 자격관리위원에 선업 스님, 대학운영위원에 도성 스님이 위촉됐다.

오후 3시부터 ‘불교상담의 근거와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2부 기념세미나가 진행됐다. 김재성 불교상담개발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도현 스님이 ‘불교상담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 했다. △불교심리치료의 모색 △불교상담의 성찰, 소통, 명상을 통한 이고득락 △불교상담개발원 활동 현황 등을 주제로 전현수 신경정신과의원장, 황수경 동국대불교대학원 명상심리학과 교수, 박찬욱 밝은사람들 연구소장, 이규미 아주대상담심리학 교수, 선업 스님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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