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월정사 일원서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제9회 오대산 불교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생명ㆍ명상ㆍ치유의 한마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대산 역사문화의 전통 계승 및 복원을 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와 ‘문화올림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19일에는 △한강시원제의 △법고시연 △승무 △보살계 수계 대법회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 △열목어 방류가 진행된다. ‘한강시원제의’는 한강의 발원지인 우통수에서 안녕ㆍ풍요를 기원하는 유교식 제의. 20일에는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를 시작으로 △찬불가 합창제 △금혼식 △오대산 시음송회 등이 열린다. 특히 저녁 7시에 개최되는 산사음악회에는 티벳명상음악가인 켈상츄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팝페라 가수 정세훈 등이 출연해 대중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21일 ‘보천ㆍ효명태자의 문수보살 헌다례 의식’을 재현하고, 택견 시연무대와 한강생명 문화제 등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