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시민대상 설문조사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들이 ‘종교 전도’에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6월 18~25일까지 지하철 이용시민 1,969명(남자 296명ㆍ여자 1,6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쾌적한 승차환경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8월 20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지하철 내 무질서 행위 중 가장 불편한 요소로 640명(33%)이 ‘종교 전도’를 꼽았다. 이어 530명(27%)이 ‘취객’이라고 응답해 두 번째로 많았다.

남성의 경우 종교 전도(27%)와 물품 판매(27%)가 가장 많은데 비해 여성은 종교 전도(34%)와 취객(28%) 등의 순으로 성별의 차이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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