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유엔 NGO 심사위서 승인

JTS가 유엔 공인 국제구호단체로 등록됐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1월 24일 뉴욕에서 NGO 심사위원회를 열고 JTS를 특별협의지위 NGO로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JTS는 유엔이 구상하는 국제정책 수립이나 활동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JTS가 추구하는 기아, 질병, 문맹퇴치 활동들을 UN을 통해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또한 긴급재난 상황에서 국내외 정부기관 및 연계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구호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한국 JTS 사무국장은 “이번 UN 등록은 JTS가 UN이 요구하는 기준(운영방식, 재정평가, 의사결정방식, 실적, 기여도 등)에 부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국제 NGO단체로 입증된 것”이라며 “UN과의 협력을 통해 JTS의 기아, 질병, 문맹퇴치 활동이 더욱 적극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가 민간단체에 부여하는 협의지위에는 일반협의지위, 특별협의지위, 특별문제자문지위 3가지가 있다.

특별협의지위란 활동의 지리적·내용적 영역이 부분적인 단체가 속하는 등급으로 국내 단체 중 경제정의실천연합, 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국제봉사기구, 한국환경연합 등이 등록돼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