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는 경전 명쾌하게 해설

효림/김현준 지음/272면/6,000원

심경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반야심경》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불교신자라면 능히 알고 있으며, 사찰의식에 있어서 빠지지 않고 암송되는 가장 중요한 불교경전 중 하나다. 또한 우리 자신이나 사물들의 진정한 본성에 대해서 가장 간결하고도 직접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는 경전으로 불교지혜의 정수다.
이 책은 지난 2005년 2월부터 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저자가 발행하는 월간 《법공양》에 연재해 많은 독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글을 한권으로 엮은 강설집이다.
이 책에서는 공(空)의 의미, 모든 괴로움의 원인과 해탈법,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참뜻, 불생불멸 불구부정의 생활, 걸림 없고 진실불허한 삶을 이루는 방법 등에 대해 특히 힘을 주어 기술했다. 아울러 불교의 기본 교리인 오온, 십이인연, 사제, 팔정도, 육바라밀, 삼종반야, 공가중(空假中) 삼제 사상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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