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8월 9~11일 대흥사서 ‘문화창작체험’
관문사ㆍ삼광사ㆍ명락사ㆍ삼개사ㆍ대광사도

여름방학을 맞아 천태 어린이들의 신심 함양과 문화체험을 위한 여름캠프와 여름불교학교가 마련됐다.

천태종이 주최하고 천태종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창작체험 2012 천태여름캠프’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평창 대흥사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빈곤가정의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적 연대감 회복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전국 10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00여 명과 교사 및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제작과정 체험, 부산어린이영화제 출품작 감상, 영화제작기법 특강, 모둠별 영화제작 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물놀이 △발우공양 △108배 체험 △운력체험 △컵등 만들기 등도 마련된다.

한편 서울 관문사(주지 영제 스님)는 7월 28일 오전 10시 5층 대불보전에서 입제식을 시작으로 2012 어린이 여름불교학교를 진행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50 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여름불교학교는 △조별 대항 게임(삼배 빨리하기, 단체퀴즈, 불화 퍼즐 맞추기, 반야심경 맞추기, 종이컵 쌓기) △레몬 잼 만들기 △108배 △관음정진 △물놀이 △여름불교학교 신문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 삼광사(주지 화산 스님)도 7월 21일과 22일 ‘어린이 여름불교학교’를 경내에서 개최했다. 서울 명락사(주지 무원 스님)와 강릉 삼개사(주지 갈수 스님)도 연합으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평창 대흥사에서 여름불교학교를 진행했으며, 분당 대광사(주지 월도 스님)도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경내에서 ‘소중한 나를 낳아준 부모님을 생각하며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어린이 여름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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