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불교시민단체 신년모임이 1월 23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주도하에 열린 이번 모임은 최근 종무원 인사이동으로 사회부 조직개편에 따른 담당 업무소개 및 사업계획 설명과 불교시민단체의 올해 사업계획 발표 및 단체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사회부는 올해 △불교시민사회활동 지원을 통한 종단 사회활동 강화 △불교시민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한 종단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과 실천프로그램 중심으로 환경업무 혁신 기반마련 △신계사 복원불사 완료 및 통일정책 개발을 목표로 불교시민사회단체 프로그램 공모사업, 통일종책연구조사, 불교환경의제 21 실천사업, 종교종단간 연대 및 교류협력, 사찰환경보존활동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불교인권위원회, 불교상담개발원 등이 선정돼 지원받은바 있는 불교시민사회단체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올해 2월 계획수립 및 심사위원회 구성, 3월 공모사업 개최 및 지원사업 선정과 예산지원, 8월 공모사업 중간 점검, 12월 공모사업 결과발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3500만원.
경제정의실천불교신연합, 불교환경연대, 생명나눔실천본부 등 11개 단체에서 20여 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사회부와 단체 및 단체 간 교류 확대와 협력 증진 등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