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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사찰음식문화축제 성료
  • 단양 구인사=이강식, 최연순 기자
  • 승인 2011.12.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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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시회ㆍ학술대회ㆍ법회 등
   
▲ 전통사찰음식문화축제 법회 장면.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천태종이 개최한 전통사찰음식문화축제가 단양 구인사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천태종은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양 구인사 광명전과 광명당에서 기념법회, 전시회, 발우공양, 학술대회 등으로 구성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 기념 사찰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
   
▲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봉독을 하고 있는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

전통사찰음식문화축제는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 감사원장 춘광 스님,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총무부장), 교무부장 유정 스님, 교육부장 세운 스님 등 종단 스님들과 강봉석 종무실장, 김동진 단양군의회 부의장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격려사를 하고 있는 감사원장 춘광 스님.

1부 법회는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봉독에 이어 △대회사 △치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법회에서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치사를 통해 “대조사님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여는 사찰음식문화축제를 준비해 온 전통사찰요리연구회와 지도를 맡은 스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스님은 또 “사찰음식은 정갈함, 담백함, 오랜 역사성, 미학적 아름다움, 영양의 균형성과 풍부함을 갖추고 있어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할 우수한 불교문화”라며 “사찰음식이라는 방편을 통해 천태불교의 수승한 교리와 정신세계를 세계에 널리 선양하고, 사찰음식을 통한 글로벌한 세계를 만드는 데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대회사를 하고 있는 교육부장 세운 스님.

이어 감사원장 스님은 격려사에서 “우리의 절밥에는 자연과의 교감, 음식을 통한 절제, 생명존중 사상이 담겨 있어 무한생산과 무한소비로 물든 우리 현대인들에게 참 생명의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의 자세인지를 명약관화하게 밝혀주고 있다”면서 “오늘의 노력이 모두가 공감하는 생활의 행복으로 두루 회향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강봉석 종무실장.

이어 사찰음식문화축제 개최를 축하하는 축사도 진행됐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강봉석 종무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요즘 성인병의 증가로 인한 채식 위주의 식습관이 권장되면서 그 대안을 사찰음식에서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어 머지않아 우리의 전통사찰음식이 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것이라 믿는다”면서 “정부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 정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니, 전통사찰음식의 개발과 대중화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전통사찰음식문화축제 중 사찰음식 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절단식.

앞서 교육부장 세운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사찰음식문화축제는 우리의 건강을 세상의 건강으로 회향하고자 마련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한 뒤 “우리의 노력이 사찰음식문화 대중화에 일조하고, 나아가 늘 푸른 지구촌을 위한 한 걸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내외빈들과 불자, 일반인들이 사찰음식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법회에 이어 내ㆍ외빈들은 광명당 3층에 마련된 사찰음식 전시장에서 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절단을 한 다음 전시장을 둘러본 뒤 발우공양을 하며 사찰음식문화를 체험했다. 
   
▲ 발우공양 모습.

오후 1시 30분부터는 광명전 5층에서 ‘음식문화와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이어졌다. 학술대회는 세운 스님이 기조연설(식문화 그리고 건강, 환경, 윤리)을 한데 이어 김미숙 동국대 강사가 ‘인도의 채식주의자와 불살생 이념의 관련성’을, 이광조 서울대 강사가 ‘호르몬, 대사, 면역 그리고 채식의 마음’을, 존 멘싱(John Mensing, 스리랑카 페라데냐 대학) 교수가 ‘채식 개(Dog)의 아침식사-한국, 불교 및 육류에 관한 소고’를, 이은주 숙명여대 강사가 ‘사찰음식의 영양학적 분석과 건강식으로의 제안’을 각각 발표했다.
   
▲ 학술대회 장면.

논평은 서재영 불광연구원 , 이은주 한국외대 강사, 김준호 경희대 강사, 박선희 국제호텔관광전문학교 강사가 맡았다.

단양 구인사=이강식, 최연순 기자  lks97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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