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의 고민 불교로 풀어가기

솔바람/프랜츠 맷캐프 지음/진우기 옮김/274면/9,800원


이 책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십대를 대상으로 불교를 적용해 자신들의 삶을 좀더 지혜롭고 건강하고 풍요롭게 사는 법을 충고하고 있다. 가벼운 톤으로 유머도 섞어가면서 2500년 묶은 지혜가 현대에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보여준다.
또한 사랑과 성, 술과 마약까지 십대가 직면한 현실의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조언해 줌으로써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그러므로 이 책은 종교적인 입장에서 설교하는 도덕교과서가 아니고, 옳고 그른 것을 가리려 하지도 않고, 다만 무엇이 십대와 사람에게 좋은지를 알려주는 실용서이다.
제1장에서는 부처의 삶, 그리고 그의 가르침이 기술됐고, 제2장에는 불교의 지혜를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들이 소개돼 있다. 마지막 3장에서는 독자들에게 명상과 수련을 통해 불교도의 길을 갈 것을 제시한다.

[금강불교 제3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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