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불교문화진흥원, 11월 25일 장학금 수여식도

▲제1회 은정학술상 수상자 김천학 교수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올해 처음 제정한 은정학술상에 김천학 교수(사진)가 선정됐다.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한국 불교학의 저변 확대와 학술 진흥차원에서 제정한 은정학술상 시상식을 11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제5회 은정장학금 수여식'에서 진행한다.

일본 히메지독쿄(姬路獨協)대학 김천학 교수의 선정 논문 ‘균여 화엄사상 연구 - 근기론을 중심으로'는 시상식 당일 ‘은정학술총서'의 첫 번째 책으로 발간된다. 내년부터는 2인 이상 선정하며, 은정학술총서는 선정자 논문으로 매년 발간된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불교학계의 젊은 신진학자를 장기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2인 이상의 소장학자도 선정해 은정 불교 관련 연구자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선정자는 고려대학교 문화재학과 심주완 씨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박보람 씨.

이외에도 불교단체, 불교언론, 불교 NGO 단체 등 불교계에서 활동 중인 불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은정불교문화재단은 전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과 고 최은수 씨의 출연재산을 기반으로 2002년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해마다 불교학자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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