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는 8세가 중·후반 티베트 불교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다. 여기에는 티베트 제37대 짼뽀(고대 티베트식 왕·황제 명칭) 치데쭉땐(대략 재위 704~754)과 제38대 짼뽀 치송데짼(재위 755~797) 부자 통치 시기 불교의 역사가 담겨 있다. 이 시기 티베트 자생종교인 본교와 외래종교인 불교 간의 대립, 샨타락시타 스님과 파드마삼바바 스님이 티베트에 들어오는 과정, 삼예사 건립, 삼예종론의 전개와 결말 등이 주요 내용이다.〈바세〉는 〈부똔불교사〉, 〈붉은 역사[뎁테르말뽀〉, 〈왕조명경王朝明鏡〉, 〈두견가음杜鵑歌音〉, 〈현자
일제강점기 여성의 의식 계몽에 앞장섰던 신여성이 수덕사 만공 스님을 만난 뒤 출가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한국 근대를 대표하는 비구니로 자리매김한 김일엽(金一葉, 1896~1971) 스님이 생존 당시에 펴냈던 문집 3권이 재출간됐다. 문집은 법문과 에세이로 구성됐다.〈어느 수도인의 회상〉(일엽 스님/김영사/18,800원, 1960년)은 일엽 스님이 27년 간 참선 수행에 정진한 뒤 출간한 첫 저서다. 책 내용은 일엽 스님이 종교 교육을 위한 글이 주를 이룬다. 스님은 책에서 “실성(失性)한 인간으로 살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강원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이만규)은 3월 22일 춘천경찰서와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한 협의체 구성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효과적인 피해자 보호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통사경의 맥을 잇는 한국사경연구회가 장정·서각·자수 등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100여 점의 사경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한국사경연구회(회장 박경빈)는 4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지리산 화엄사성보박물관과 보제루 일원에서 ‘사경은 영적 수행이다’를 주제로 ‘제19회 한국사경연구회원전’을 개최한다.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이자 국가무형문화제 제141호인 김경호 사경장 등 53명의 회원이 참여했다.3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르침을 남긴 성인의 말씀을 기록한 종교 경전을
불교의 여러 경전에는 사자·호랑이·여우·토끼·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이 등장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이야기 〈자타카(본생담)〉는 유명한 ‘이솝 우화’에도 영향을 끼쳤을 정도로 흥미로운 동물 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다.경전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뇌이는 앵무새, 떠돌이 개들의 억울함을 풀어준 우두머리 개, 부처님에게 꿀물을 공양한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의 일화가 수록돼 있다. 이를 통해 알리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 저자에 따르면 경전 속 동물들의 이야기는 동물들의 입을 빌려 좀 더 친근하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명하고, 어리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은 3월 25일 서초구약사회로부터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전달식 후 서초구약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700여 명의 회원들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복지관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경희 복지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복지관에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천태종 스님들이 55일 간 계묘년 안거 용맹정진을 원만회향했다.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3월 22일 오후 8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 55일간 용맹정진한 종단 비구·비구니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묘년(癸卯年) 승려안거 해제식’을 봉행했다.이날 해제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해제 법어를 통해 “육바라밀의 정신을 바르게 잘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위로는 보리(菩提)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해야 하는 것이 수행자의 책무다.”라고 강조했다.도용 종정예하는 또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종세 스님)은 4월 1일까지 전래놀이지도자 양성과정과 어린이책 스토리텔러 지도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12차례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재능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복지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3-255-8866)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격증 취득 및 사회참여 활동 가능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천태종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을 사진예술로 승화하고, 21세기 기록문화 향상을 기하고자 사진공모전을 열고 작품을 모집한다.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제6회 천태사진공모전’을 열고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공모주제는 △한국의 자연 △전통문화 △미풍양속 관련 작품 △소백산국립공원 △단양 지역 △전국 천태종 사찰 등으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인당 4점 이내로 DSLR·드론(촬영허가서 첨부) 촬영 작품만 출품할 수 있으며, 타 공모전에 출품했거나 타인 명의로 제출한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
천태종 분당 대광사가 평택 법장사 어린이회 대상 한국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분당 대광사(주지 월장 스님)는 3월 17일 오전 10시 경내에서 ‘평택 법장사 어린이회 대상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법장사 어린이회 소속 어린이와 학부모 등 44명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주지 월장 스님은 “대광사는 2023년 진행된 템플스테이 운영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아 최우수 운영 사찰로 확정됐으며, 수많은 어린이와 청년들이 꾸준히 방문해왔다.”며 “치유와 힐링이 필요한 세대들이 대광사에 찾아와 마음의 평안을 얻고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재단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을 위해 시행하는 제8기 불교기관·단체 지원사업의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이하 진흥원)은 3월 25일 ‘제8기 불교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 기관에 지원금을 전달했다.앞서 진흥원은 1월부터 2월 23일까지 제8기 불교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심사결과 △불교신행(수행)실천(12개) △불교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19개) △불교 문화 행사(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자 천태종중앙신도회장인 김형동 국회의원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김 의원의 삼배를 받은 진우 스님은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국민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많이 내주길 바란다.”면서 “상대를 탓하기 보다는 내가 무엇을 잘하고,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이 복지관의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펼쳤다.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3월 22일 경주 불국사 및 보문단지에서 ‘2024년 영주시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문화나들이’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불국사와 보문단지 등 경주의 주요 사적지를 관람했으며, 신라 문화유산의 보고인 국립경주박물관을 견학했다.나들이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복지관의 봉사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새로운 인연을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양군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심신을 안정적으로 돌보기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3월 21일 오후 2시 관내에서 어르신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회복지원 RE:START’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6주간 목요일마다다 복지관에서 운영된다.본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팀에서 파견한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관계도 그리기 체험 등을 통해 심리·정서의 안정을 꾀하고, 노년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건강한 노년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이와 함께 복지관
천태종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제124차 정기 종의회 2차 본회의 진행. 총무원 비롯한 중앙종무기관과 각 산하기관의 2023년도 결산안 심의·의결. 2차 본회의서 심의 결과 논의·확정. 20~21일 총무·법제·재무 분과위원회 결산안 심의. 총무분과위원장 월도 스님, 법제분과위원장 경혜 스님, 재무분과위원장 보광 스님 심의 결과 보고. 세운 스님 “더욱 정진해 대조사님 새불교운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자.”. 단양 구인사. 불기2568년03월22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강원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한 강원도 내 3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 인권보호와 학대예방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원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이만규)은 3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최정인), 강원특별자치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박선균)과 공동으로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 협력 △치매 사례 발굴 등 상호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천태종 종의회가 총무원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과 각 산하기관, (재)대한불교천태종의 2023년도 결산안 289억 3,100여만 원을 의결했다.종의회(의장 세운 스님)는 3월 22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제124차 정기 종의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총무원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과 각 산하기관의 2023년도 결산안을 심의, 의결했다.총무분과위원장 월도 스님, 법제분과위원장 경혜 스님, 재무분과위원장 보광 스님은 20~21일 심의한 결과를 보고했다. 각 분과위원회에서 심의하고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천태종 일반 예산 세입세출 결산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불교계 표심 공략을 위한 전통문화·불교 정책 공약을 전달했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22일 오전 7시 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오영식 중앙선거대책위 종합상황실 수석부실장, 김영배 전통문화·불교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이 자리에서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게 ‘전통문화·불교 정책 공약발표문’을 전달했다. 민주당이 전달한 발표문에는 △
불교신문사 사장에 제18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오심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21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불교신문사 사장에 오심 스님을 임명, 임명장을 전달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양군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을 개시했다.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11월 31일까지 군내 96개 경로당에 총 12차례 밑반찬을 지원하는 ‘행복경로당 운영사업’을 실시한다.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밑반찬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균형잡인 식생활을 지원하고,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총 1,31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번기와 농한기 등 시기별 경로당 이용인원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이와